제조업 신설법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의 '2007년 6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4727개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전체 신설법인은 지난해 2만6520개에서 6.1% 증가한 2만8155개를 기록했다.
특히 6월 업종별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전업종에서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30.3%의 증가율을 기록해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전체 신설법인대비 제조업의 비중도 21.5%를 기록해 지난 200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전남, 대구, 제주 등 15개 지역이 증가한 반면 울산 등은 감소했으며, 8대도시 비중은 59.8%, 수도권 비중은 62.3%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2%와 1.9% 감소했다.
한편, 6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39.1로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각각 5.2, 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