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테바, 줄기세포 심장치료제 중단키로

입력 2016-06-17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 메조블라스트에 반환

이스라엘 거대 제네릭회사인 테바가 임상3상 시험중인 줄기세포 심장 치료제 MPC-150-IM의 모든 권한을 호주 바이오제약사 메조블라스트(Mesoblast)에 반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테바는 2012년 제약회사 세팔론(Cephalon)을 인수하면서 MPC-150-IM에 대한 권리를 60% 소유하게 됐었다. 이 치료제는 발전적 만성심부전(advanced chronic heart failure)에서 실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테바는 이 치료제의 개발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나 메조블라스트는 계속해서 치료제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조블라스트는 내년 말까지 600 명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 시험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조블라스트의 CEO인 실비우 이테스쿠 박사는 "우릐의 포트폴리오에서 제일 가치있는 자산인 이번 치료제의 모든 권한을 반환받게 되었다"며 "이 개발제품이 점진적으로 심장마비 치료시장에서 잠재력을 입증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은 여러 해에 걸쳐 대중의 인기는 물론 실험결과 측면에서도 모두 시들해지고 있으며, 일부 큰 제약회사들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대한 협력을 철회하고 있다.

(▲출처:메조블라스트 홈페이지)
(▲출처:메조블라스트 홈페이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30,000
    • +0.05%
    • 이더리움
    • 2,84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98,100
    • +1.76%
    • 리플
    • 3,593
    • +3.01%
    • 솔라나
    • 199,200
    • +2.36%
    • 에이다
    • 1,104
    • +1.38%
    • 이오스
    • 737
    • -1.21%
    • 트론
    • 330
    • +0.61%
    • 스텔라루멘
    • 408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79%
    • 체인링크
    • 20,740
    • -2.86%
    • 샌드박스
    • 415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