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녹십자, 해외입찰서 300억 혈액제제 수주..전년비 4배↑

입력 2016-06-17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정부 입찰서 면역글로불린 수주..혈액제제 사상 최대 규모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570만달러(한화 301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분은 오는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공급된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다.

이번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IVIG-SN을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570만달러 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3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사상 최대 규모(약 3천200만달러)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바 있다.

녹십자의 IVIG-SN은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녹십자는 세계 최대 북미 혈액분획제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IVIG-SN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이번 수주와 함께 기존 브라질 면역글로불린 민간시장의 40% 정도를 점하고 있는 매출이 더해져 올해 IVIG-SN 수출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3,000
    • -4.55%
    • 이더리움
    • 4,646,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5.59%
    • 리플
    • 1,865
    • -7.99%
    • 솔라나
    • 317,400
    • -8.53%
    • 에이다
    • 1,260
    • -12.44%
    • 이오스
    • 1,107
    • -4.4%
    • 트론
    • 266
    • -7.96%
    • 스텔라루멘
    • 613
    • -1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6.36%
    • 체인링크
    • 23,180
    • -9.45%
    • 샌드박스
    • 863
    • -1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