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퍼스텍, KAI-에어버스 70조원 규모 해상작전헬기 시장 진출에 ↑

입력 2016-06-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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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주가가 상승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유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H)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기반한 해상작전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43분 현재 퍼스텍은 전 거래일보다 2.72% 오른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KAI와 유럽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는 전날(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유로사토리에서 "수리온 기반의 해상작전헬기를 공동 개발해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상작전헬기는 최대 7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시장이다. 전 세계적으로 1100여대가 운용되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약 250여대 이상의 교체 소요가 예상된다. KAI와 에어버스는 이 중 최소 60여대에서 최대 120여대 정도 수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퍼스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퍼스텍은 KAI에 수리온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등 수리온의 개발과 양산에 참여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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