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브렉시트 불안 완화에 상승…상하이 0.43%↑

입력 2016-06-17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2885.11로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불안이 줄어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영국 야당 노동당 소속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괴한에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브렉시트 찬반 진영 모두 일시적으로 캠페인을 중단했다. 브렉시트 찬성 진영이 힘을 얻고 있던 상황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캠페인이 중단되면서 오는 23일 치러지는 국민투표에서 EU 잔류파가 이길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왕정 징시투자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리스크 선호 심리가 되돌아왔다”며 “시장은 너무 과도하게 브렉시트에 우려해왔다. 영국이 EU에 잔류할 기회는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에서 베팅업체 전망을 집계한 브렉시트 확률은 전날 사상 최고치인 44%를 찍고나서 38%로 떨어졌다.

중국 백주업체 우량예이빈 주가가 4.9%, 경쟁사인 뤼저우라오자오가 5.1% 각각 급등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싱팅즈 등 애널리스트들이 “중국 주류업체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와 밸류에이션 확대로부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낙관적인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79,000
    • -3.79%
    • 이더리움
    • 4,186,000
    • -5.51%
    • 비트코인 캐시
    • 535,500
    • -5.56%
    • 리플
    • 791
    • -3.42%
    • 솔라나
    • 213,300
    • -6.65%
    • 에이다
    • 514
    • -4.46%
    • 이오스
    • 725
    • -5.23%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33
    • -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0.32%
    • 체인링크
    • 16,770
    • -5.79%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