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보합…한달만에 상승세 꺾여

입력 2016-06-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 상승에 석탄 및 석유 제품↑ㆍ작황 호조에 농산물↓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을 나타내며 한달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5월들어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석탄 및 석유 제품은 크게 올랐지만, 작황 호조로 농산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제한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1개월만에 0.3%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한달만에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1% 떨어지며 1년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도매 물가를 지수화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6.6% 오르며 석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차 금속제품은 0.5%, 화학제품 0.2%, 서비스는 0.1% 상승했다. 반면, 농산물은 9.4% 떨어졌고, 수산물도 1.0% 하락했다.

윤창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5월 중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석탄 및 석유제품의 상승세가 컸다”며 “반면, 5월 작황 호조는 오히려 채소 출하가격을 하락시키며 농림수산품을 크게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수입이 증가하며 원재료는 전월대비 3.1% 올랐고, 국내 출하 및 수입이 오르며 중간재가 0.8% 상승했다. 자본재와 서비스가 상승한 탓에 최종재는 0.1% 상승했다.

윤 과장은 “5월중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탓에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가중한 값인 국내공급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71.51원으로 전월대비 2.1%(24.0원) 올랐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 출하가격 하락에 전월대비 3.9% 내렸고, 수출이 증가에 힘입어 공산품 은 1.3% 상승했다. 한은 측은 이 역시 환율 상승 효과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5: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86,000
    • -2.51%
    • 이더리움
    • 3,031,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772,500
    • -0.96%
    • 리플
    • 2,127
    • -0.61%
    • 솔라나
    • 126,700
    • -1.4%
    • 에이다
    • 393
    • -2.24%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3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70
    • -2.33%
    • 체인링크
    • 12,770
    • -2.15%
    • 샌드박스
    • 126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