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여행, 고기리 계곡으로…"LA 못간 대신에 미국산 소고기?"

입력 2016-06-18 18:55 수정 2016-06-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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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유로운 여행 콘셉트로 휴가를 보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오늘 뭐하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즉석에서 정해진 대로 움직이고 생각나는 대로 먹고 즐기는 무계획 무대책 여행을 콘셉트로 움직이게 됐다.

계곡과 물놀이를 할 음식점을 스스로 찾은 멤버들은 경치 좋은 음식점을 신나게 들어갔지만, 비가 오지 않은 바람에 수심 약 20cm의 흙탕물만 모여있어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메뉴 선정에 있어 "LA 못 갔으니 LA갈비나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샘 헤밍턴에게 "너는 고향을 그리며 호주산 먹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박명수는 혼자 삼겹살을 시켜먹으며 놀라운 손놀림과 고기굽기 실력을 발휘했다. LA촬영이 무산된 대신 자유롭게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 먹게 된 이들은 각기 맛있는 음식을 흡입하며 잠시의 여유를 즐겼지만 밥을 먹고 무엇을 할 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미국 촬영 일정이 연기되면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다녀왔음을 고백했고 이에 모든 멤버들은 "상을 줄 줄 알고 갔느냐"며 조롱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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