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 처가, 소유진과의 재혼 결국 허락 "더는 못 말릴 것 같다"

입력 2016-06-18 21:44 수정 2016-06-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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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아이가다섯' 안재욱이 처가에 결혼 허락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영된 KBS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서는 안재욱의 장인, 장모가 결국 재혼을 승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욱의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장민호(최정우 분)와 박옥순(송옥숙 분)은 "젊디 젊은 이 서방을 혼자 두는 것 보다는 좋다는 사람 있을 때 짝지어 보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소유진과의 결혼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옥순 역시 "이 서방 입으로 집을 나가겠다는데 어떻게 재혼을 안 시킵니까. 더는 못 말릴 것 같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신욱(장용 분)은 "저희 큰 애를 아들처럼 각별히 아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한 반면 오미숙(박혜숙 분)은 "저희 큰 애가 그런 말을 했느냐"며 못마땅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의 좌충우돌 재혼 스토리를 그린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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