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리급 이상 희망퇴직

입력 2016-06-19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판교사옥서 설명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리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 사옥에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어 세번째로 희망퇴직 절차와 조건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약 800명, 올해 초 약 60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번 3차 희망퇴직이 앞선 두 차례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1년여에 걸쳐 2000여명 정도가 퇴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 들어 삼성그룹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계열사로는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외에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등이다. 이들 5개 계열사에서는 올 1분기에만 약 2800명 가량의 인력이 감축됐다.

앞선 15일엔 삼성중공업이 세부 자구계획을 설명하는 사내방송을 통해 1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상시적인 수준을 넘어선 희망퇴직을 진행함에 따라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에만 인력 감축 규모가 5000명을 상회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32,000
    • +2.56%
    • 이더리움
    • 4,651,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7.38%
    • 리플
    • 1,796
    • +14.25%
    • 솔라나
    • 357,200
    • +6.31%
    • 에이다
    • 1,157
    • +1.76%
    • 이오스
    • 932
    • +5.43%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85
    • +1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5.55%
    • 체인링크
    • 20,740
    • +2.42%
    • 샌드박스
    • 48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