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에쎈테크, 삼성전자 에어컨 서비스 밸브 공급량 확대에 급등

입력 2016-06-20 09:00 수정 2016-06-20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06-2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6월 셋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에서는 종목돋보기 3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에쎈테크, 삼성전자 에어컨 서비스 밸브 독점…공급량 30% → 80% 확대’이었다. 기사 게재 당일 주가는 8.48% 올랐다. 주간 상승률은 무려 60.71%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황동소재 부품업체인 에쎈테크가 삼성전자에서 요구하는 에어컨 서비스 밸브 물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다. 에쎈테크가 생산하는 서비스 밸브 전량을 국내 삼성전자에만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삼성 에어컨 판매 증가에 따라 에쎈테크의 수주량 증가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에어컨 서비스 밸브 80% 공급은 이미 무풍 에어컨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확정됐던 사항”이라며 “경쟁사와의 경쟁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물량이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쎈테크는 삼성전자와 에어컨용 냉동볼밸브와 서비스밸브를 공동 개발해, 무풍에어컨을 비롯해 일반 에어컨에도 납품하고 있다. 에쎈테크는 계약 초기에 삼성전자에 독점 납품했지만, 2~3년 전부터는 이원화돼 부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서비스 밸브의 경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만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다국적 밸브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에 1대, 하루 평균 8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전년 동기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량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에쎈테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에어컨 생산량이 늘어나면 에쎈테크의 부품 생산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예상량 주문을 받은 것보다 물량이 더 늘어나게 되면 추가 생산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16일 게재된 ‘시큐브, 삼성전자 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국내 유일 공급 중’ 기사도 당일 이 회사 주가를 4.37% 끌어올렸다.

시큐브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 아이그리핀은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이라며 “현재 국내 대기업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과 구글 등 전 세계 글로벌 IT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도 오픈베이스, 디오텍 등 인공지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큐브는 최근 알리바바와 사업 제휴한 SK C&C에 서버보안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며 “시큐브는 서버보안 1위 제품과 더불어 클라우드 보안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 대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5,000
    • +1.44%
    • 이더리움
    • 4,812,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6.69%
    • 리플
    • 2,027
    • +9.86%
    • 솔라나
    • 346,700
    • +3.31%
    • 에이다
    • 1,429
    • +6.48%
    • 이오스
    • 1,160
    • +3.2%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706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5.27%
    • 체인링크
    • 25,820
    • +14.5%
    • 샌드박스
    • 1,034
    • +2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