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와 한국조폐공사 이해성 사장은 올 1월 22일 발행한 새 만원ㆍ천원권의 앞번호를 경매하여 발생한 수익금 11억493만7000원 전액을 이웃사랑성금으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경매는 새 만원ㆍ천원권 앞번호 101~10000번 각 9900장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새 화폐 앞번호 1~100번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한편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 지난 98년 11월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위한 공동모금, 모금액의 배분업무를 수행하며, 2006년 중에는 총 2177억원을 모금해 지역복지(824억원), 아동/청소년복지(295억원), 장애인복지(223억원), 노인복지(243억원), 여성복지(78억원) 등에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