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신규 푸드공장 본격 가동… 종합외식기업 ‘우뚝'

입력 2016-06-20 1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bhc)
(사진제공=bhc)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백우리에 최신식 설비를 갖춘 푸드공장을 신축하고 확장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기존 푸드공장이 주문량에 비해 생산능력이 부족해지자 이전을 통한 라인 증설을 결정하고 6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생산설비 증설을 시작해 최근 공장을 준공하고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한 푸드공장은 대지면적 4150㎡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본관 건물과 폐수처리장 등 부속건물 등을 포함해 연면적이 2735㎡로 이는 기존 공장 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9800여톤이다.

또한 최신식 설비 도입으로 노후된 설비를 전면 교체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X-ray 검출기 도입과 금속검출기 추가 설치 등 이물검출시스템을 강화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bhc는 지속적인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bhc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신식 푸드공장이 신축되어 전보다 안전하고 빠른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 졌으며 신규 생산라인이 구축됨에 따라 곧 HACCP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품목도 확대된다. 뿌링클, 맛초킹, 맵스터 등 치킨메뉴와 관련한 배터믹스, 소스, 치킨무 등 식자재 이외에도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창고43’을 비롯해 ‘불소식당’ ,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등 외식 브랜드에 제공되는 식자재도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bhc는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치킨 이외에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인수하였으며 이들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지난 2013년 독자경영 이후 배송차량 자동 온도조절장치, 배송일정 실시간 확인시스템, 물류센터 추가 신설 등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연구소 공간 확대, 연구인력 충원 및 조직 확대, 최신식 연구장비 도입 등 R&D를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bhc 관계자는 “이번 푸드공장 신축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R&D, 물류에 이어 중요 분야인 생산 시스템을 최신식으로 갖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생산능력이 늘어나 매출확대가 기대되며 향후 식자재 유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6,000
    • +2.1%
    • 이더리움
    • 5,040,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2.08%
    • 리플
    • 2,043
    • +3.81%
    • 솔라나
    • 332,400
    • +1.99%
    • 에이다
    • 1,392
    • +2.58%
    • 이오스
    • 1,115
    • +0.18%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76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5.88%
    • 체인링크
    • 25,040
    • -1.22%
    • 샌드박스
    • 83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