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한울중학교 이전 부지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 결정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한울중학교 이전 부지를 평생학습센터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변경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울중학교는 학교 균형수급계획에 의해 지난해 7월 이전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부지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평생학습센터인 ‘모두의 학교’를 비롯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금천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 설립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모두의 학교는 누구나 이용가능 하도록 문턱을 없애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학습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 도입과 대학교 수준의 평생 교육강좌를 운영할 예정으로 서남권 시민의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