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70조원 규모의 고속철도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철도 자재 국산화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무상증자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후 2시38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6.75% 오른 60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선 정부의 고속철 70조 투입 소식에 대호에이엘, 대아티아이를 비롯해 세명전기 등 철도 전력관련주들까지 급등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룡산업은 2012년도에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고속철도 전차선자재를 호남고속철도 납품에 이어 전년도 상반기에 수도권고속철도 납품을 완료했다. 또 2018년도에 완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후속사업이 현재 계획ㆍ추진중에 있다.
제룡산업은 지난 2011년 3월 '구매조건부 전차선 자재 국산화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금구류 자재 133가지를 개발하며 철도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제룡산업은 지난 17일 신주 206만7680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5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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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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