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약세·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급등…닛케이 2.3%↑

입력 2016-06-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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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0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 상승한 1만5965.30으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1279.19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토픽스지수는 지난 4월19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주 6%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1만6000대 선에 도달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증시는 이날 엔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104.62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12% 상승한 118.79엔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사흘 앞두고 최근 여론 조사에서 EU 잔류 여론이 소폭 우세하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서베이션이 영국 더메일 일요일판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EU 잔류 지지율은 45%로, 탈퇴 응답비율 42%를 웃돌았다. 서베이션 조사는 친 EU파인 영국 노동당 소속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조사였다.

후지모토 노부유키 SBI증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콕스 의원 피살 사건이라는 예상치 못한 사건 때문에 사건 이전처럼 브렉시트 찬성파가 우세하기는 어려워진 모양새”라면서 “영국 여론이 EU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 안도감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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