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소공로 소재 본점에서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미술대회 예선과 본선에는 전국 2만여명의 초, 중, 고교 및 유치원생들이 참가해 12: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700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돈암초등학교 5학년 장현서군이 유치초등부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예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황혜림양이 중고등부 대상으로 우리은행장상을 수상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동상·특선·입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지난 1995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우리미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많은 미술 꿈나무들이 지금은 우리나라 미술계 곳곳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한 민족정통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후원과 우리나라 미술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30일까지 우리은행 본점에 위치한 ‘은행사박물관 우리갤러리’에서 동상 이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연다. 운영시간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