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미래에셋 및 대투운용 계열사 부당지원 조사 나서

입력 2007-07-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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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한투신운용 등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계열 증권사 부당 지원한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관련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0.63%) 내린 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한투신운용 등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부당 내부지원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심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공정위는 이들 운용사들이 계열 증권사에 펀드 매매 및 판매 수수료 지급시 수수료율을 타 증권사보다 높게 책정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증권에 다른 증권사 보다 높은 매매수수료를 지급하는 등의 부당지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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