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햇감자’로 포카칩 만든다

입력 2016-06-21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리온 감자연구소 감자 저장소.(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감자연구소 감자 저장소.(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6월부터 국내산 햇감자를 사용한 포카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산 감자 수확은 통상 5월 하순부터 이뤄지기 시작한다. 이에 포카칩은 매해 6월경부터 시작해 12월까지 국내산 제철 감자를 사용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도 국내 600여 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총 2만 2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94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22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포카칩은 100% 생감자로 만드는 만큼 감자가 맛의 90% 이상을 결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감자연구소에서는 철저한 원재료 관리를 통해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감자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2012년 감자칩 최초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14년간 감자스낵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시장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철 과일이 있듯이 제과업계에도 제철 과자가 있어 햇감자로 만드는 여름철이 되면 포카칩 매출이 평소보다 더 오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99,000
    • +1.35%
    • 이더리움
    • 4,714,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4.82%
    • 리플
    • 1,931
    • +21.83%
    • 솔라나
    • 363,600
    • +7.1%
    • 에이다
    • 1,204
    • +9.45%
    • 이오스
    • 973
    • +6.11%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0.92%
    • 체인링크
    • 21,350
    • +3.89%
    • 샌드박스
    • 495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