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공지능 업체 매직포니 1700억원에 인수…동영상 부문 강화

입력 2016-06-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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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머신러닝 스타트업 매직포니를 1억5000만 달러(약 1730억원)에 인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를 통해 동영상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영국 런던 소재의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매직포니를 인수했다. 2014년에 설립된 매직포니는 현재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업이다. 직원 모두 컴퓨터시각화, 머신러닝, 계산 신경과학 등에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들이다. 이 업체는 머신러닝을 통해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 생중계되는 저화질 이미지나 영상을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즉 어두운 곳에서 성능이 낮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도 매직포니의 보유 기술을 이용하면 이미지가 원래 어떤 모습이었을지를 추정해 고화질로 바꿔준다. 이에 대해 FT는 트위터가 매직포니 인수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강화하고 단순한 연대기 순의 타임라인이 아니라 페이스북 스타일의 ‘뉴스피드’ 형태를 갖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매직포니 기술팀이 트위터와 함께하게 됐다”면서 “매직포니는 트위터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보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가장 좋은 곳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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