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 사명을 변경한 HFG IB증권은 국내 최초의 IB전문증권사로 출범을 선포하고‘아시아의 1등 IB 전문증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대표는 “하나IB증권은 구조화 상품, 해외채권 발행, 장외파생상품영업 등에서 업계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기반위에 유틸리티·환경·에너지 등 주요 산업별 특화 서비스와 M&A, Fund Business 등에 경쟁력을 가진 하나은행 IB부문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추가해 다른 금융사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IB증권 관계자는 “금융그룹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자금력, 장기간 축적된 기업 정보 등이 사업성 평가 및 리스크 분석능력과 신속한 의사결정이라는 증권업의 특성과 결합시켜 기업들의 라이프 사이클과 함께하는 IB증권으로 기업들의 그림자 CFO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서 상품설계, 시장성 및 리스크 분석, 마케팅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하여 현재 120명 수준인 IB인력을 연내에는 150명, 향후 2~3년 후에는 두 배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현지법인 설립,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동아시아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사장은 “2009년부터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이 국내 IB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업종간 장벽이 존재하는 국내금융시장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은행과 증권이 결합된 하나IB증권이 앞으로 국내 금융계에 새로운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