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컨, 2500억 규모 울산과기대 건축 BTL사업 수주

입력 2007-07-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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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 현대산업 컨과 살얼음 승부…참신한 운영계획이 승리 분수령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역대 최대 규모 건축 BTL 사업인 울산과학기술대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PIMAC이 18~20일간 울산과기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500억원 규모로 역대 건축 BTL사업중 가장 큰 규모다.

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22%)을 주간사로 삼성중공업(12.5%)+GS건설(12.5%)+한진중공업(12.5%)+한라건설(6.4%)+KCC건설(6.4%)+엠코(4.0%) 등이 컨소시업을 구성했다. 또 재무적 투자자는 산업은행+경남은행이 운영은 서브원이 참여했다.

PM사는 피앤에이어드바이저(대표 최유탁)+KOFRA가 수행했다.

이번 입찰은 각 컨소시엄 사이에 평가 점수차이가 미미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울산과기대는 3개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경쟁이 치열했고 최종 평가점수차이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대형 교육시설 관련 ‘운영 계획’ 부분이 수주 여부를 좌우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기대는 2498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2만8200㎡(연면적 2만8669㎡)에 15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내 실시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1일부터 공사를 착공, 201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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