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86차 BIS(국제결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25일~26일까지 열리는 ‘제86차 BIS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 기간 중 개최되는 ‘BIS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회의(Meeting of the 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각각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협의회는 BI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 중앙은행들과 BIS이사회 및 경영층간 공동 관심사항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 6월에 설립됐다. 회원 국가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2개국이다.
이 총재의 출국일은 오는 23일이며 귀국일은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