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올림픽 성적·휴대폰 요금 등 연계 혜택 ‘눈길’ = 은행권이 올림픽 결과, 휴대폰 결제 금액 등에 연동해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8월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오! 필승코리아 적금·정기예금 2016’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축구대표팀 8강 진출 시 연 0.1%, 4강 진출 시 연 0.2%, 결승 진출 시 연 0.3%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다만 오는 8월 2일까지 가입하는 사람에 한해서다.
이에 따라 정기적립식 적금(3년제)은 최고 연 2.3%, 정기예금은 최고 연 1.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 이상 3년까지 월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정기적립과 자유적립이 모두 가능하며, 기본금리는 정기적립식 3년제 기준 연 2.0%이다.
정기예금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 100만원, 계약기간은 1년이다. 1인당 최고 3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1.6%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이동제 특화 상품인 ‘KB U+ONE통장’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KB U+ONE통장’에서 LGU+ 통신요금 납부 시 LTE 데이터, 수수료 면제, IPTV VOD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LGU+ 휴대폰 요금 납부실적(통장에서 출금된 KB국민카드 결제대금 중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포함)이 있는 경우 일정량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LGU+의 요금제별로 매월 △3만원 이하 요금제 100MB △3만원 초과~4만원 이하 300MB △4만원 초과~5만원 이하 500MB △5만원 초과 1GB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 통장에서 LGU+의 IPTV 이용요금이 납부된 경우, IPTV VOD 이용권(2만원권)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LGU+의 IPTV와 인터넷(광기가) 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경우에는 2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롯데손해보험은 무사고 운전자에 한해 보험료를 최대 5.2% 할인하는 상품을 내놨다. 할인 대상이 되는 ‘안전운전자’는 경찰청 기록상 과속, 신호위반, 음주 등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없는 무사고 운전자들이다. 보험 가입 시 교통법규 위반 기록이 없다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시행일은 내달 21일이다.
현재 교통법규 준수로 할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입자는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의 약 70% 정도다. 롯데손보는 자동차보험의 안전운전자 할인으로 상당수 소비자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할인 혜택은 설계사를 통한 대면가입 채널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인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흥국화재는 양방과 한방 치료를 모두 보장하는 ‘양한방 생활안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양방치료 보장과 함께 신체 회복과 재활을 위한 한방 치료까지 보장한다. 그동안 비급여 한방치료는 실손의료비보험의 대표적 미보장 영역으로 보장받을 수 없었다.
이번 상품은 이런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비급여 한방치료에 해당하는 첩약, 약침, 물리치료까지 보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증질환을 한방병원에서 치료 받은 것에 대해 보장하고 상해수술이나 골절시 한방치료도 보장한다.
자동차부상 및 질병수술, 추간판탈출증 수술, 관절증 수술 후 한방치료도 보장해준다. 고객이 충분한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첩약 치료 3회, 약침 치료 5회, 추나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경근간섭자주파요법, 경근초음파용법과 같은 한방물리 치료는 5회까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