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4일 연속 상승… 1990선 회복

입력 2016-06-22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4일 연속 상승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8포인트(0.50%) 상승한 1992.5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981.09로 하락 개장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고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신중한 기준금리 인상을 강조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6포인트(0.14%) 상승한 1만7829.7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5포인트(0.27%) 오른 2088.90을, 나스닥지수는 6.55포인트(0.14%) 높은 4843.76을 각각 기록했다.

기관은 17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도 264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5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81%), 건설업(1.55%), 서비스업(1.38%), 전기가스업(0.9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1.98%), 종이목재(-1.56%), 의료정밀(-1.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21%) 하락한 144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45만원까지 상승, 나흘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한국전력(1.02%). 현대차(1.45%), 네이버(4.73%) SK하이닉스(3.86%) 등이 오르고 현대모비스(-1.12%), 아모레퍼시픽(-1.24%)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93만주, 거래대금은 3조9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59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5%) 하락한 688.18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84%), 기타서비스(-1.72%), 운송(-1.63%)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6%), 카카오(0.43%), 동서(0.75%) 등이 상승하고 CJ E&M, 메디톡스(-0.82%), 바이로메드(-2.45%)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54.4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57,000
    • -1.22%
    • 이더리움
    • 4,672,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65%
    • 리플
    • 1,971
    • -0.61%
    • 솔라나
    • 324,200
    • -1.52%
    • 에이다
    • 1,337
    • +0.07%
    • 이오스
    • 1,112
    • +0.18%
    • 트론
    • 273
    • -0.73%
    • 스텔라루멘
    • 623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0.54%
    • 체인링크
    • 24,380
    • +0.04%
    • 샌드박스
    • 862
    • -1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