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국내 출시…출고가 75만9000원

입력 2016-06-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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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코리아)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가 1년7개월만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다시 내민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이 불거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소니는 이번 신작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을 재건하겠다는 포부다.

23일 소니코리아 따르면 7월중에 출시되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는 5인치 IPS 패널의 풀HD 디스플레이(1920*1080),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3GB RAM,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쾌적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라임 골드의 4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75만9000원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마쉬멜로(6.0)을 탑재했고 빠른 카메라 성능과 고품질 오디오, 스마트 배터리 매니지먼트 기술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완벽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카메라 기능을 강화화기 위해 소니는 자사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알파팀과 협업…전면ㆍ후면 각각 2300만ㆍ1300만화소=2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빠른 오토포커스(AF), 피사체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 기술과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 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동하고 사진을 촬영하기까지의 시간이 약 0.6초에 불과해 결정적인 순간에 즉각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초고감도 성능을 실현해 뛰어난 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전후면 모두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가 탑재됐다.

◇프리미엄 사운드ㆍ강력한 배터리…플레이스테이션과도 연동=소니만의 첨단 사운기술을 접목,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무선 헤드폰, 무선 스피커 사용시에도 CD 음질보다 뛰어난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위 소음을 최대 98%까지 제거해 주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지원해 전용 노이즈캔슬링 이어폰(별매, MDR-NC31 및 MDR-NC750)과 연결시 언제 어디서나 몰입감 높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니의 스마트 배터리 매니지먼트 기술을 통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구현한다. 고속 충전도 지원, 전용 고속 충전기 UCH10 사용시(별매) 약 10분의 충전으로 최대 5시간 3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 가능한 PS4™ 리모트 플레이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확장했다. PS4™ 리모트 플레이 기능을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플레이스테이션4의 게임을 집 안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개선하여 사용성을 강화한 제품”라며 “소니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업계를 선도하는 카메라, 오디오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소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소니가 제안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소니의 128GB Micro SD카드(소니스토어가 19만9000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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