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2Q 영업이익 적자 대폭 개선

입력 2007-07-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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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올 2분기 매출액 306억원에 영업이익 1억9000만원 적자, 순이익 6억7000만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적자가 축소됐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의 매출액은 전기 대비 7.4%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8억원 축소로 대폭 개선됐다.

이는 영상사업을 중심으로 음악 등의 콘텐츠 사업의 매출 규모 확대와 내부적으로 고정비 개선을 통해 얻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와이브로 및 U-city 등의 신규 사업의 매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영업적자 규모가 개선됐다. 불용 기계장치의 매각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비용으로 차기 이후에는 손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H는 올해 8년만에 영업흑자 달성과 포털 4위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KTH 관계자는 “포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한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으며, 영상 및 게임 콘텐츠 사업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사업 특성 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돼 있어, 3분기 이후부터는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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