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10시(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에 마감되며, 그와 동시에 개표 작업에 들어간다.
잠정 개표 결과는 382개 투표 지역의 약 90%가 개표된 시점인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1시) 경에 공개된다.
유권자는 ‘탈퇴’ ‘잔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한 표라도 많은 쪽으로 결정된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의 여론 조사 평균치는 ‘잔류’가 47%, ‘탈퇴’가 45%로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