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해외 계열사 지분신고 의무화 법안 발의

입력 2016-06-23 1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9대 국회에서 롯데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대기업의 해외 계열사 지분 현황의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23일 재발의 됐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총수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국외 계열회사 소유지분 현황, 주식소유 현황 등의 공정위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법안이 겨냥한 롯데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86곳 중 상장사가 8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불투명한 소유지배 구조가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경영 전반에서 재벌총수의 전횡을 심화시키고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등 불법, 탈법의 온상”이라며 “경영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6,000
    • -0.93%
    • 이더리움
    • 3,624,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96,000
    • -1.88%
    • 리플
    • 737
    • -3.28%
    • 솔라나
    • 230,600
    • +1.23%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70
    • -1.62%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85%
    • 체인링크
    • 16,720
    • +3.85%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