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2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6시)에 종료됐다. 이날 투표 마감 직후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잔류’ 쪽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에서는 잔류가 52%, 탈퇴가 48%로 나왔다. 이대로라면 불과 4%포인트 차이로 영국은 EU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런던 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2시, 한국시간 오후 3시)에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