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사례 공유하자"… '제35회 윤경SM포럼 워크숍' 개최

입력 2016-06-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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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35회 윤경SM포럼 워크숍’에 참가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윤경SM포럼)
▲23일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35회 윤경SM포럼 워크숍’에 참가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윤경SM포럼)

윤경SM포럼은 지난 23일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제35회 윤경SM포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실무자 중심으로, 윤리경영 확산과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최근 윤리경영 교육의 추세인 '참여형', '공감형', '무관용'의 대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한 기업들과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첫 번째로는 한국동서발전 윤리경영팀 조대근 대리가 '청렴실천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참여형 윤리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딜레마 상황에서의 판단기준을 확립시켜줄 수 있는 윤리법정, 윤리드라마, 게임형 윤리교육과 사내강사를 활용한 맞춤형 윤리교육 콘텐츠 제작 등 특색 있는 교육방식을 선보였다.

근로복지공단 청렴윤리부 한경이 차장은 ‘청렴 생태계 조성으로 신뢰받는 공단’을 주제로 한 윤리경영 활동을 공유했다.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렴홍보관 신설, 청렴도 향상 전략, 부패방지시책사례 등을 참석한 기업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발표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S경영부 조인정 과장의 ‘aT의 더 즐거운 윤리경영’ 사례가 공유됐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고객지원부 윤탁영 부장은 “이 자리는 윤리경영이 윤리경영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이 중심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실무진들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관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은 지방소재 공공기관ㆍ기업들이 최신 윤리경영 동향을 놓치지 않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지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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