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브렉시트 개표 대접전에 전반적 약세…일본 0.21%↓·중국 0.08%↑

입력 2016-06-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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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1만6204.29에, 토픽스지수는 0.47% 내린 1292.5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2894.28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8% 하락한 2783.1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6% 내린 2만793.1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675.06으로 0.02% 떨어졌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전날 치러지고 현재 개표 결과가 초반 대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이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시아증시는 장 초반 브렉시트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오면서 일대 혼란을 연출했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파운드화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도 급격히 동요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 집계에서 296곳이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잔류가 316만9022표로, 탈퇴 313만7260표를 소폭 웃돌고 있다.

일본증시는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브리메인(Bremain) 기대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등 장 마감까지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닛케이와 토픽스지수는 장중 2%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 초반 103.01엔까지 추락해 엔화 가치가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1.22% 하락한 104.87엔에 움직이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최대 4.7%까지 급락해 사상 최대 하락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낙폭이 이전 사상 최대치였던 1992년 ‘검은수요일’ 당시의 4.1%를 넘어서게 된다.

중국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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