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현실화되나… 코스피 1930선 후퇴

입력 2016-06-24 12: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에 코스피 지수가 1930선으로 급락했다.

24일 오전 11시5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1.85포인트(2.61%) 하락한 1934.8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3.78포인트 상승한 2000.49로 상승개장했으나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곧 하락 반전했다. 개표 과정에서 '탈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낙폭을 키웠다.

BBC에 따르면 현재 개표상황은 유럽연합(EU)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1%, 48.9%를 기록해 탈퇴가 2.2%포인트 앞서고 있다. 초반에는 탈퇴와 잔류가 엎치락뒤치락 하며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점차 탈퇴 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9억원, 1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069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49억원, 비차익거래 1339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여 총 1588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3.34%), 섬유의복(-3.10%), 종이목재-2.94%), 증권(-2.89%)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만원(-2.10%) 떨어진 가운데 한국전력(-1.37%), 현대차(-2.13%), 현대모비스(-2.27%), 아모레퍼시픽(-2.03%) 등이 하락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5,000
    • -2.05%
    • 이더리움
    • 4,587,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32%
    • 리플
    • 1,863
    • -9.87%
    • 솔라나
    • 342,700
    • -3.76%
    • 에이다
    • 1,343
    • -8.2%
    • 이오스
    • 1,122
    • +5.35%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61
    • -7.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92%
    • 체인링크
    • 23,150
    • -5.12%
    • 샌드박스
    • 810
    • +3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