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美 경영컨설팅 전문 JYK로 최대주주 변경

입력 2016-06-24 13:31 수정 2016-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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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은 24일 최근 미국 경영컨설팅 및 M&A 전문기업 JYK Fintek(이하 JYK)사를 대상으로 약 180억 원 규모에 주식 442만432주를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JYK 측에서 단순 투자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지분투자의 증자대금 납입일은 오는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JYK사는 뉴프라이드 지분 10.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JYK사는 10년 이상의 미국 경영컨설팅 및 M&A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지난 해 말, 당시 뉴프라이드 자회사였던 태양광 업체 위젠솔라의 미국 정부 승인 공항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오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뉴프라이드 측이 보유한 위젠솔라 지분 40%를 약 700만 달러에 전량 매입하기도 했다.

지난 해부터 뉴프라이드 투자를 검토해왔던 JYK 측은 최근 뉴프라이드가 수익성 향상 및 반덤핑 관세 등을 피하기 위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 등에 힘써오고 있고, 약 2000만 달러에 달했던 부채도 최근 600만 달러까지 낮춰가는 등 재무안전성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JYK사는 수십년 간의 다양한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투자, M&A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향후 회사경영에 있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헷지펀드나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투자를 승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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