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D데이] 英 EU탈퇴 가능성↑…원/달러 28.15 급등 1178.35원

입력 2016-06-24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루 1시 2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15원 오른 1178.3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80원을 넘으며 29.85%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가 30원이상 오르게 되면 지난 2011년 9월 11일 기록했던 30.5원 상승 이후 처음이 된다.

이날 0.2원 떨어진 1150.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3.0~7.0원 상승세를 보였지만, 정오쯤 브렉시트 투표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BBC는 24일 오후 12시 45분경(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브렉시트 개표 결과 '탈퇴' 진영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BC는 382개 개표소 가운데 309곳에서 투표 결과가 집계 됐다면서 현재 탈퇴를 지지한 표가 52%로 잔류(48%) 표 보다 4%p 높게 집계 됐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브렉시트 현실화가 되며 불확실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영국의 EU잔류에 걸었던 숏포지션들의 커버가 나오면서 급등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에서 물량을 풀꺼라는 경계감과 시장 반응에 대한 관망세때문에 하루만에 30원까지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74,000
    • +0.88%
    • 이더리움
    • 4,765,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1.95%
    • 리플
    • 665
    • -0.45%
    • 솔라나
    • 198,800
    • -0.35%
    • 에이다
    • 542
    • -2.17%
    • 이오스
    • 801
    • -1.23%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16%
    • 체인링크
    • 19,120
    • -1.34%
    • 샌드박스
    • 462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