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개인형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 ‘비캣’ 출시

입력 2016-06-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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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업계 최초로 개인화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초소형 센서와 제어 플랫폼이 탑재된 국제규격의 사물인터넷 단말기 ‘비캣(BEECA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티그리티 측은 24일 “비캣은 초소형 블루투스 모듈에 온도와 습도, 중력 등의 첨단 마이크로 센서와 내장된 사물인터넷 플랫폼 ‘에어비트’를 통하여,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람이나 다양한 사물의 미세한 이동이나 실시간 상황정보를 파악하여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가 설정한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주변의 다른 가입자들에게 스스로 전송하는 업계 최초의 ‘퍼스널 비컨’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저전력을 이용한 ‘비컨’이 기업의 정보를 전달하는 O2O마케팅 수단으로 활용이 제한되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비캣과 클라우드 시스템은 사용자를 위한 휴대용으로 의미를 가진다.

사용자는 주머니 속 비캣을 통하여 손쉽게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다수의 사용자와 연동하여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는 ‘클라우드 비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김성재 인티그리트 전략기획실 팀장은 “초소형 마이크로 센서와 충전방식의 배터리를 채택하여 휴대성이 강화된 비캣은 최장 7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비트프럼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자신의 사물인터넷 정보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지역의 공유된 사물인터넷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캣은 전 세계 표준화기구인 블루투스 매쉬(Mash) 기술이 내장된 인티그리트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에어비트’를 탑재하여, 블루투스가 가진 제한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개인화된 사물인터넷 기기가 서로 연동하고 도움을 제공하여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가는 지능화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조한희 인티그리트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기기를 원격으로 조작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따라서 보안과 안전에 문제점으로 그 사용성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실제 사용자가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연동과 호환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인티그리트는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만의 퍼스널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손쉽게 만들고 해체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사물인터넷 기기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비캣은 오는 25일부터 주요 백화점과 스마트 편집숍 등의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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