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브렉시트 여파로 초강세…달러당 102.22엔, 3.71%↓

입력 2016-06-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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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4시4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3.71% 하락한(엔화가치 상승) 102.22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유로·달러 환율은 2.35% 하락한(달러가치 상승) 1.1117달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1.3679달러로 전일에 비해 8.05%나 하락(달러가치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5.97%나 떨어진(엔화가치 상승) 113.65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오후 5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2.49% 오른 95.54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치가 급상승했다. 이 날 엔화는 31개 주요 통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한 때 전일대비 달러당 7.2% 하락한 99.02엔까지 떨어지는 등 2013년 11월 이후 가장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엔 환율은 1971년 이후 최대인 18%나 하락해 파운드당 133.31엔을 기록했다.

멜론캐피털의 시네아드 콜톤 대표는 "외환시장이 이처럼 요동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면서 "상당기간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엔·달러·스위스 프랑 등 리스크가 적은 안전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애버딘자산관리의 제임스 애시 매니저는 "일본중앙은행이 구두개입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황"이라면서 "달러당 100엔 선이 무너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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