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태양광 LTE 기지국 개통…산간 오지서도 빵빵하게 터진다

입력 2016-06-26 09:00 수정 2016-06-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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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대관령에 설치한 태양광 LTE 기지국에서 통신 감도를 체크하고 있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대관령에 설치한 태양광 LTE 기지국에서 통신 감도를 체크하고 있다.(사진제공= LG유플러스)
전기·광케이블이 없는 오지에서도 구축 가능한 태양광 LTE 기지국이 상용화했다. 앞으로 산이나 섬에도 LTE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전기가 닿지 않는 대관령(강원도 평창시), 오서산(충청남도 보령시), 계룡산(충청남도 계룡시) 등 전국 산간·도서 오지에 태양광 LTE 기지국을 개통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태양광 LTE 기지국은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발전으로 자체 생산하는 통신장비다. LG전자의 태양광 패널 기술과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이 결합된 이 장비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필요 에너지의 100%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운영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기지국이다.

전기가 연결되지 않고, 광케이블 설치돼지 않아도 무선으로 구축·운영이 가능하다. 때문에 산악 지역, 외딴 섬 등 어느 곳이든 설치할 수 있다. 또 원격 관제와 제어가 가능해 현장까지 직접 가지 않더라도 기지국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태양광 LTE 기지국은 구축 비용은 3000만원 정도로 기존 기지국 대비 절반 수준이다. 전기료와 유선 케이블 유지 보수 비용 등이 전혀 들지 않아 기지국 운용비용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허비또 LG유플러스 NW전략담당 상무는 “LTE 전국망을 가장 먼저 구축했던 LG유플러스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또다른 품질 경쟁으로 시장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산간도서 지역 20여곳에 추가로 개통하는 등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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