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탈퇴 확정…황당 英네티즌 "그런데, EU가 뭔가요?"

입력 2016-06-25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스탠더드UK 홈페이지)
(출처=스탠더드UK 홈페이지)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가 확정된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인들이 구글에서 많이 검색한 문장 중 하나는 "EU가 뭔가요(What is the EU)"였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구글에 따르면 이날 결과 발표 이후 영국 내에서 EU와 관련해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질문이 "EU가 뭔가요"였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마감된 지 8시간 후인 24일 오전 6시 영국 구글에서 '우리가 EU를 떠나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라는 질문 검색량이 세 배 이상 늘어났다.

이밖에 "EU를 떠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라는 질문도 자주 검색됐다. 사실상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개념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졌다.

브렉시트 논의로 영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됐고, 국민투표 투표율이 72.2%에 달했지만 정작 EU와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 국민의 이해도가 낮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워싱턴 포스트 역시 "영국인들이 브렉시트가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39,000
    • -1.88%
    • 이더리움
    • 4,60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11%
    • 리플
    • 1,934
    • -6.93%
    • 솔라나
    • 345,200
    • -3.12%
    • 에이다
    • 1,372
    • -7.55%
    • 이오스
    • 1,133
    • +5%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746
    • +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4.2%
    • 체인링크
    • 23,620
    • -3.47%
    • 샌드박스
    • 790
    • +2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