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ㆍ아마존과 세계 가장 역동적 브랜드 ‘톱3’

입력 2016-06-26 19:18 수정 2016-06-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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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글, 아마존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IPG미디어브랜드가 발표한 최근 세계 최고의 역동적인 기업 100개사 ‘The D100’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 아마존에 이어 3위에 선정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나이키와 인텔이 자리했고 이어 미국항공우주국(NASA),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레노보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퍼블릭 그룹 소속 글로벌 미디어 관리회사 IPG미디어브랜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과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 지표 ‘다이내믹 스코어’를 개발했고 D100은 다이내믹 스코어 상위 100개 브랜드로 이뤄진다.

IPG미디어브랜드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등 세계 5대 주요 시장에서 1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코카콜라, 나이키 등)와 현지 특화 브랜드(영국 로열 메일 등) 총 1200여 개 브랜드에 대해 물었다. 기준은 △민첩성 △ 반응성 △혁신성 △사회성 등 4가지다. 민첩성은 브랜드의 시장여건 변화 수용 정도, 반응성은 고객요구와 피드백을 듣고 이에 반응하는 정도, 혁신성은 혁신제품·서비스 개발 정도 및 신기술 활용도를 보여준다. 사회성은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참여 정도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최근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닐슨이 뽑은 ‘2016 아시아 톱 1000 브랜드’에서 애플과 소니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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