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호국보훈’ 홈 경기 초청행사에서 대전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한화탈레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야구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 및 그 가족들을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이명현 대전보훈청장 등이 참석했고 국가유공자 110여 명, 육ㆍ해ㆍ공군 장병과 그 가족 450여명 등 총 56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을 했으며, 현재 해군에서 근무 중인 천안함 생존 장병 정다운 대위를 초청해 특별 시구를 진행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 후 실착 유니폼과 모자를 국가보훈처에 기증했다.
이태종 대표이사는 “참전유공자 및 가족 분들과 ‘6.25 한국전쟁’의 날에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의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정례화시켜 나라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 시작 전 대전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