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기업 실적호전에 반등 성공

입력 2007-07-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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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 기업의 실적 호전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기존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해 주택시장 우려가 커졌다.

25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785.07로 0.50%(68.12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1%(8.31포인트) 상승한 2648.1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47%(7.05포인트) 오른 1518.09,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10%(0.52포인트) 상승한 524.26으로 마감했다.

시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 닷컴은 2분기 실적 호전으로 24.4% 급등했고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도 3.3%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유가 급등으로 인해 원유 관련주도 동반상승해 세계최대의 원유 메이저인 엑슨 모빌, 쉐브론은 각각 2.3%, 1.5%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판매가 연율 575만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590만호를 하회했다. 이는 전월대비 3.8%, 전년동월대비 11.4%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급감했고 주택공급 감소로 주택 재고도 전달보다 4.2% 줄은 18만호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부의 지난 주 원유 재고가 110만배럴 감소했다는 소식과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로 인한 수요 급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32달러 오른 배럴당 75.25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CR)이 25일 열린 2007년 상반기 '경제운영기자회견'에서 하반기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가 성장 과열을 방지하는 것이며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경제와 법률 정책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국내 경제 성장의 열기를 식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도 금리, 기준율, 세금 인상 등 다양한 긴축 정책을 추가 발표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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