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남북교역 7억2000만달러…작년보다 28.6%↑

입력 2007-07-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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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역·개성공단 수요 증가…금강산관광·민간지원은 줄어 들어

일반교역과 개성공단 사업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남북교역 규모가 7억2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26일 발표한 '2007년 상반기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남북교역은 7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6% 증가했다.

반입과 반출로 나눠 보면 반출은 3억3000만달러로 9.4% 감소했으나 반입은 3억9000만달러로 63.3%나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상업적거래는 5억6000만달러로 45.4% 증가한 반면 비상업적거래는 1억6000만달러로 8.2% 감소했다.

상업적 교역 가운데는 일반교역(2억1000만달러, 작년 대비 65.9% 증가)과 개성공단사업(1억9000만달러, 77.8% 증가)의 규모 확대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사업은 3000만달러 규모로 작년보다 7.2% 축소됐다.

비상업적 교역 가운데 정부지원은 2000만달러로 작년보다 122.9% 증가했으나 민간지원은 1억4000만달러로 15.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아연괴, 모래 등 광물자원과 수산물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개성공단 건설기자재 및 공장가동을 위한 원부자재 반출이 전체 교역규모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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