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 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아동 디지털 격차 해소 ‘IT 발전소’ 조성

입력 2016-06-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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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아동양육시설인 ‘명진들꽃마을’에 첨단 컴퓨터실인 ‘IT발전소’ 35호점을 개소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지난해 5월 아동양육시설인 ‘명진들꽃마을’에 첨단 컴퓨터실인 ‘IT발전소’ 35호점을 개소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사업 및 사업장이 있는 지역과 연계하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아동복지 시설에 멀티미디어 기기, 인테리어 등 최신 IT 시설을 마련하는 IT 발전소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IT발전소는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 등은 물론 폴란드 법인 인근에 개소한 IT발전소를 포함해 총 35개의 IT발전소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0여 명이 넘는 아이들과 지역 이용자들이 IT발전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LGD 대학생 IT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IT교육을 연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아동 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매년 2000여 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취업난 속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이들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번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인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 이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콘텐츠 활용이 보다 용이하도록 태블릿 PC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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