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최재유 미래부 2차관 “국내 ICT산업 영향 크지 않을 것”

입력 2016-06-27 13:26 수정 2016-06-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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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2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기자실에서 '브렉시트(Brexit) 관련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향후대응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미래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2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기자실에서 '브렉시트(Brexit) 관련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향후대응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미래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는 브렉시트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ICT 산업계의 수출이 대부분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대영국 수출 비중은 0.7% 정도에 불과하다”며 “국내 ICT 산업에는 단기적으로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분야 산업의 직접투자액이 3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선 부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 차관은 “브렉시트로 금융시장 불안과 투자가 악화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와 함께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기재부,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부도 범정부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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