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6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4개 주택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제일종합건설(수상자:단체) △명남종합건설 등 2개사가 수상하며 △대광이엔씨 △태조건설 등 2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태왕이앤씨와 △(주)리젠시빌주택 △보광종합건설 △세지건설 △청도건설 △미래주택건설 △명문주택 등 7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미진이엔시 등 8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원일종합건설 등 54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앞서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74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85동을 무료로 보수해 줬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