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양양공항서 중국 16개 도시 부정기 취항

입력 2016-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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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양양공항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이스타항공 중국 부정기편 운항 첫 탑승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26일 오전 양양공항 입국장에서 관계자들이 이스타항공 중국 부정기편 운항 첫 탑승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평창 동계올림픽 하늘길인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26일부터 3개월간 B737-800기종을 투입해 중국 16개 도시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운항 도시는 난창, 화이안, 허페이, 타이위앤, 우한, 푸저우, 린이, 정저우, 이창, 진쟝, 난징, 옌지, 하얼빈, 창사, 난닝, 란저우 등이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이를 기념해 이날 오전 양양공항 입국장 로비에서 첫 탑승편인 양양-난창 운항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석삼 강원도 의원, 진종호 양양군 의원, 김표민 이스타항공 영업서비스본부부문장등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운수권을 받은 양양-광저우/심양 정기 노선을 연내 취항하고, 7~8월 성수기 기간 동안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장춘, 태원, 무한 등 중국9개 도시를 부정기편으로 운항, 8월에는 양양공항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대회’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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