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원금ㆍ이자분리 '스트립 채권' 시장조성 실시

입력 2016-06-27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내달 1일부터 원금ㆍ이자분리채권인 '스트립(STRIPS) 채권' 전문딜러(PD)사를 대상으로 단기 스트립국고채에 대한 실시간 시장조성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3월 대신증권과 기업은행 등 PD사 15곳을 스트립 PD로 지정하고 한국거래소 등의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시장조성을 준비해왔다.

다음달 1일부터 스트립 PD사는 최근 만기가 도래하는 스트립 채권을 대상으로 실시간 양방향 호가 제시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3개 종목에 대해 1일 2시간 이상, 1개 종목당 액면 30억원 이상의 매수ㆍ매도주문을 제출해야만 한다.

기재부는 호가 조성 의무를 통해 형성된 스트립 채권의 수익률 등을 활용한 3ㆍ6개월 단위 단기금리도 산출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제도 시행으로 스트립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단기채 수급, 단기 지표금리 형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금리 하에 단기부동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나 증권사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투자상품으로 유입되면서 시장의 단기 채권자산수요가 늘어났는데, 이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20,000
    • -3.75%
    • 이더리움
    • 4,660,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4.3%
    • 리플
    • 1,887
    • -4.79%
    • 솔라나
    • 320,300
    • -6.43%
    • 에이다
    • 1,282
    • -8.43%
    • 이오스
    • 1,114
    • -2.02%
    • 트론
    • 267
    • -6.97%
    • 스텔라루멘
    • 621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4.4%
    • 체인링크
    • 23,600
    • -7.09%
    • 샌드박스
    • 871
    • -1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