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기초노령연금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기초노령연금법이 제정ㆍ공포됨에 따라 내년부터 연금지급을 위한 신청자 접수 및 관리, 수급자 관리, 이의신청, 사후관리 등의 공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관련 시스템과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올 연말까지 제도 운영을 위한 핵심 부분인 연금 수급 대상자 선정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연금 운영을 위한 업무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득ㆍ재산 자료 보유기관과 시ㆍ군ㆍ구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정정보시스템 등과 같은 기존 국가기간시스템들과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은 연금운영을 위해 자치단체와 업무 표준화를 추진해 제도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수급자 규모, 분포, 특성 등에 대한 다양한 통계분석을 통해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