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딤채쿡, 中 하이얼그룹 '카사떼'와 MOU 체결

입력 2016-06-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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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백성식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네 번째부터), 하이얼 부총재 왕위에(Wang Ye)가 27일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얼 공업단지에서 양사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 백성식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네 번째부터), 하이얼 부총재 왕위에(Wang Ye)가 27일 중국 칭다오 소재 하이얼 공업단지에서 양사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는 지난 27일 중국 칭다오에서 현지 가전업체 하이얼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와 자사의 IH전기압력밥솥 '딤채쿡'간 전략적 판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얼은 대유위니아 딤채쿡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 카사떼의 새로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선정했다. 현재 카사떼 브랜드로 출시돼 판매 중인 상품은 냉장고, 와인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온수기 등이다. 여기에 대유위니아의 딤채쿡이 추가돼 하이얼의 3만3600여개의 전문 유통망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향 딤채쿡은 이달 CCC(중국강제인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부터 선적될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올해 5000대 이상, 내년 약 3만대 이상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최준봉 딤채쿡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카사떼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품목 확장과 딤채쿡의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필요 부분이 부합돼 성사됐다”며 “양사간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한국ㆍ중국시장에서 딤채쿡 외에 타 제품도 시장확대가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얼그룹은 칭다오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가전업체로, 지난해 3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GE 가전 산업 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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