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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구미유리공장 탱크 밸브 파손… 폐질산 3t 유출
오늘 새벽 2시 38분경 경북 구미국가산업3단지내 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공장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유리를 깎는 업체로, 화학물이 든 탱크를 여럿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미소방서 측은 당초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화재가 아닌 폐화학물질에서 새는 가스와 연기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서는 탱크의 밸브가 파손돼 폐질산 3t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3시간만에 폐질산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현재 주변 오염도는 정상이며 공장 직원들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